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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기에게 애정을 주는 방법부터 영아기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추어 꼭 필요한 성교육을 부모가 직접 적용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히‘우리 아이 양성성의 자녀로 키우는 방법’에서부터 초등학생의 월경 몽정 등의 2차 성징을 겪게 되면서 부딪치는 학동기의‘이성 친구 문제’등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부모의 역할과 태도를 저자의 오랜 경험과 상담사례를 통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으며 인터넷 음란물과 성폭력에 대한 예방 지식 또한 유아기부터 각 성장 단계마다 꼼꼼히 다룬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백경임
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교수(아동학박사).동국대학교 아동 및 청소년 삼당 실장.이화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오리건(Oregon)주립대학 교환 교수를 역임하였다. 놀이치료와 모래놀이치료기법을 통해 아동청소년 주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담으로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그림 : 김진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광고 패키지 사보 텍스타일 잡지 어린이책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단행본 『이름 없는 너에게』 『중국차 이야기』 『진달래꽃』 등이 있다.
글쓴이의 말
1장 이성과 행복을 나누는 아이로 키우기 위하여
자녀의 성교육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부모가 가장 좋은 성교육 교사
성교육이 꼭 필요할까?
2장 성교육 내용보다 태도가 우선이다
믿을 수 있는 부모가 되자
살아 있는 모든 것에서 배운다
아이 수준에 맞게 대답하기
성교육 지나치면 좋지 않다
묻지 않는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져 보자
양성성의 자녀로 키우자
대화의 습관이 있어야 성교육도 가능하다
3장 흡족하고 풍요롭게-영아기(0~2세)의 성교육
아기에게 최고의 표현은 스킨십
젖먹이는 방식이 아이의 성격을 바꾼다
대소변 훈련에 과민해하지 말자
4장 관심은 충분히 간섭은 적절히-유아기(3~6세)의 성교육
손장난은 해로운가?
선생님! 우리 아이 상담해주세요_유아의 자위 행위
동생이 생기면 무슨 일이 생길까?
아이를 혼자 재워도 될까?
아이의 성적 놀이를 어떻게 할까?
부모의 나체를 보여도 괜찮을까?
유아기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궁금해요_유아기에 흔히 하는 질문들
5장 지나치지 않게 자연스럽게-학동기(7~12세)의 성교육
관심이 있으니까 모른 척한다
구체적인 성교육은 이렇게 하자
아이의 제2차 성징을 어떻게 대할까?
월경을 시작했어요
사정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성 친구가 좋아요
학동기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선생님! 우리 아이 상담해주세요_초등학생 성추행
궁금해요_학동기 자녀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6장 규제와 허용 사이에서 균형 있게-청소년기(13~18세)의 성교육
사춘기는 어떻게 오는가
과학적인 성교육도 필요하다
이성교제는 제대로 당당하게 하자
음란물 방치하면 안 되지요
자위행위 해도 되나요?
순결이 의미가 있을까요?
청소년기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선생님! 우리 아이 상담해주세요
_중학생의 자위와 음란 사이트 시청
_고등학생의 임신
7장 성과 사랑에 대하여
사랑의 종류와 가치
사랑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글을 맺으면서
아기 때부터 사춘기까지 자녀의 성교육 부모님이 도와주세요
- 배려하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성을 떼어놓고 인간의 삶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성교육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성에 관한 지식 전달을 떠올리고 얼굴을 붉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교육은 본질적으로 남녀의 애정교육이고
사랑교육입니다.
자녀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서 이성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성인으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 성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성이 삶의 가장 근원적인 한부분이라고 볼 때 이것을 부모가 가르치고 자녀의 성장단계마다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탄생의 순간부터 성교육은 시작됩니다.
아기에게 스킨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얼러주고 다독이는 엄마의 손과 젖을 물려 주는 체온에서 처음으로 아기는 신체적인 접촉을 경험합니다. 저자는 이를 ‘사랑의 성교육’으로 표현합니다.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엄마의 손길을 느끼고 젖을 빠는 욕구들이 충족되면서 아기는 ‘자기 긍정’의 확신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